주말, 조기 투표 본격 시작…26일 LA 100여개 투표소 개소
오는 11월5일 선거를 앞두고 조기 투표가 26일(토)부터 각 지역 투표소에서 시작된다. LA카운티 선거관리국은 26일부터 전체 411개 투표소 중 약 100개 투표소가 문을 연다고 밝혔다. LA한인타운 지역에서는 앤더슨 멍거 패밀리 YMCA와 트리니티 루터란 교회에 투표소가 설치되며, 해당 투표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나머지 300여 개 투표소도 11월 2일 전후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주중앙일보는 한인 언론사 최초로 LA카운티 선거관리국과 협력하여 본지 사옥(690 Wilshire Pl)에 투표소를 설치한다. 투표 기기 설치는 29일부터 시작되며, 11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투표소가 운영된다. 특히, 이 투표소에서는 한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원 봉사자들이 상주할 예정이다. LA카운티 선거관리국에 따르면, 560만 명 이상의 유권자에게 이미 우편투표 안내서가 발송되었고, 이 중 53만6000명이 선거관리국에 우편투표 용지를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캘리포니아주는 우편투표 제도를 전면 도입했으나, 유권자들은 여전히 지역 투표소를 찾아 직접 투표할 수 있다. 선거 당일인 11월 5일에는 투표소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우편투표 용지를 반송봉투에 담아 투표소에 직접 제출할 수도 있다. LA카운티 내 투표소 위치는 선거관리국 웹사이트(locator.lavote.go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렌지카운티는 약 200개 투표소를 운영하며, 이 중 38개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나머지 184개 투표소는 11월 2일부터 11월 4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선거 당일인 11월 5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184개 투표소가 운영된다. OC 지역 투표소 위치는 선거관리국 웹사이트(ocvote.gov/elections/vote-center-locations)에서 확인 가능하다. LA카운티 선거관리국 웹사이트(www.lavote.gov/vrstatus)에서는 유권자 등록 여부 확인도 가능하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투표소 주말 지역 투표소 투표소 위치 해당 투표소